인천 옹진군은 22일 제6회 옹진군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을 전북 전주에서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있은 전통문화 체험이 다문화캠프 참석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자 올해는 전라도의 전통이 살아있는 전주를 캠프 대상지로 선정해 진행하는 것이다.

또 체험은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관, 박물관 등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며 긍정마인드를 주제로 한 가족특강도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캠프기간 중 딸을 보려고 한국에 온 친정부모들도 함께 참여한다.

◇부평구, 25일 부탄왕립인사위원회 위원장 카르마 치팀 강연

인천 부평구는 25일 오후 3시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부탄국민총행복위원회(GNHC) 장관을 지낸 카르마 치팀 부탄왕립인사위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조화로운 삶에서 찾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로 알려진 부탄의 국민행복지수(GNH) 도입과 국민행복정책 실행과정에 대한 노하우, 성공과 시행착오 사례를 통해 '행복 실감 도시' 부평을 이루기 위한 정책개발과 공감대확산 차원에서 마련했다.

부탄은 GDP(국민총생산)가 아니라 GNH(국민총행복)를 국정철학으로 운영, 국민행복지수 1등이 된 나라로 초청 강사인 카르마 치팀 위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국민총행복위원회 장관을 지내며 부탄의 국민총행복 증진 사업을 추진한 인물이다.

부평구는 이번 강연을 계기삼아 전국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행정에 도입한 선도 자치구로서 모든 구민이 행복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지원과 구민행복수준에 대한 평가 및 진단을 통해 구민 행복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