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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도소방본부, 소방관 심리상담·치료 지원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12-02 |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등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심리상담과 치료 등이 지원된다.
경남도소방본부는 도 정신건강증진센터, 도내 정신건강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평균 7∼8차례 화재나 사고 현장에 노출돼 일반인보다 4∼10배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증을 겪는 소방공무원들을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한 조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신건강 전문병원 16곳은 소방공무원에게 각종 심리 상담·치료를 지원한다.
현재는 김해 인제대 심리지원센터와 창녕 국립부곡병원에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상담·치료를 하고 있다. 타지역에 거주하는 소방관들은 거리가 멀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협약으로 가까운 곳에서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과 해소를 위해 소방서 10곳에 심신안정실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6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힐링캠프,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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